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클라이밍

by 럭키하우스 2023. 3. 13.
반응형

문제를 푸는 운동이다.

 

남. 여 노소를 막론하고 사랑받는 스포츠로 떠올랐다. 클라이밍을 모르는 사람들은 정상을 향해 올라선다라고 말하지만 클라이밍을 하는 사람들은 문제를 푼다로 인식한다.

 

클라이밍은 실내외 인공 벽면에 부착된 손잡이인 홀드를 잡고 등반하는 스포츠로 전신을 이용한다. 같은 색상의 홀드를 잡아 가장 높은 지점까지 문제를 풀어나가면 된다. 신체를 부분적으로 벌크업 하는 여느 운동과는 달리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의 효과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다. 클라이밍의 가장 큰 특징은 몸과 머리를 동시에 쓰는 운동이라는데 있다.

 

가장 높은 곳까지 가기에 앞서 자신의 신체 조건을 고려한 루트를 직접 설정하기 때문이다. 내가 가야 하는 길을 스스로 개척하는 운동이다.

 

클라이밍의 핵심은 삼지점이다.

 

암벽에서 이동할 때 손을 모아 매달리고 발을 양쪽으로 벌려 몸 전체를 삼각형을 유지하는 게 클라이밍의 기본 동작이다. 몸이 흔들리거나 몸의 균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하는 자세이다.

 

클라이밍의 중독되는 가장 큰 이유는 성취감이다. 클라이밍에 입덕한 이들은 해내지 못했던 고난도 코스를 성공했을 때 성취감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다고 말한다.

 

난이도가 구분된 코스에서 자신이 성장 수준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는 점도 클라이밍의 매력이다.

 

잠시 잊고 있었던 도전의식을 일깨워 준다. 소속감을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는 운동이기도 하다. 클라이밍은 안전상 

많은 사람이 동시에 오를 수 없다. 다른 사람과 동선이 서로 엉켜 충돌할 위험이 있고 낙하하는 지점에서 부딪칠 시 큰 부상이 따르기 때문이다. 실내 암장에 가면 많은 이들이 암벽 앞에 둘러앉아 자신 루트를 짜면서 다른 이용자의 코스를 관망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처음 만나는 사람일지라도 목표지점이 다다르거나 쉽게 닿지 못하던 다음홀드를 잡는 데 성공하면 아낌없이 박수를 쳐준다. 이 과정에서 소속감이 생기고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실외 암벽으로 원정을 떠나는 이들도 있다. 클라이밍을 사랑하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지만 심신의 건강을 충족하는 효과가 크다.

 

클라이밍 효과

 

1. 전신체지방 감량

에어로빅이나 유산소 운동보다 소모하는 칼로리가 크다. 평소 잘 사용하지 않던 근육까지 사용한다. 사용하던 근육만 사용하여 불균형으로 발생한 몸의 균형을 되찾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2. 기억력. 집중력 향상

도전하고자 하는 단계의 루트를 직접 짜보고 홀트의 위치를 기억해 그대로 완등하면서 자연스럽게 공간 지각능력이 향상된다. 또 낙하하지 않기 위해 온몸의 밸런스를 맞추는 과정에서는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한다.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을 때 쾌감을 느낀다.

 

클라이밍 종목

볼더링, 리드클라이밍, 스피드클라이밍 총 3가지이다.

 

볼더링

6~7m 높이의 암벽을 등반하는 종목이다. 어떠한 장비 없이 맨몸으로 시작 홀드부터 종료홀드까지 오르는 것을 규칙으로 한다. 취미로 입문한 사람이 실내 암장을 찾았을 때 처음으로 배우는 것이 볼더링이다.

 

리드 클라이밍

허리에 벨트와 줄을 달고 높은 암벽을 등반하는 종목이다.

등반의 루트가 높은 만큼 안전을 필요로 한다.

 

스피드 클라이밍

15m 높이의 수직 암벽에 설치된 같은 홀드를 빠른 속도로 오르는 종목이다. 선수마다 설치된 홀드가 다르고 루트가 하나이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종료 홀드까지 등반하는 게 관건이다.

728x90
반응형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상지질혈증이란  (3) 2024.07.23
뇌동맥류란  (0) 2024.07.04
아스텍  (0) 2023.03.08
베르디의 작품  (0) 2023.02.28
종합 무대 예술 오페라  (1) 2023.02.2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