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만병통치약처럼 느껴지는 아스피린, 정말 괜찮을까?
“혈액순환에 좋다더라”
“심장병 예방에도 좋대”
“하루 한 알만 먹으면 건강 지켜준다더라”
아스피린, 워낙 유명한 약이라 한 번쯤은 들어봤을 거예요.
심지어 ‘만병통치약’처럼 여겨지는 경우도 많죠.
하지만 이 약, 모두에게 안전한 건 아니에요.
오늘은 아스피린의 진짜 효능과,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에 대해
쉽고 정확하게 알려드릴게요.
💊 아스피린, 어떤 약인가요?
아스피린은 원래 해열진통제로 개발됐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발견된 혈소판 응집 억제 효과 덕분에
지금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많이 쓰이고 있어요.
✔️ 주요 효능
- 통증 완화 (두통, 치통, 관절염 등)
- 열 내리기
- 심장마비, 뇌졸중 예방 (특히 고위험군에게)
이렇게 다양한 효과 덕분에
“하루 한 알 아스피린”이라는 말도 생겨났죠.
❗ 하지만, 누구나 먹어도 되는 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아스피린을 비타민처럼 습관적으로 복용하시는데,
이건 굉장히 위험한 생각이에요.
✋ 이런 분들은 반드시 주의하세요
- 위장 질환이 있는 사람
- 아스피린은 위 점막을 자극해
위염, 위궤양, 심한 경우 위출혈까지 유발할 수 있어요.
- 아스피린은 위 점막을 자극해
- 출혈 경향이 있는 사람
- 아스피린은 혈액을 묽게 하기 때문에
지혈이 잘 안 되고, 멍도 쉽게 들 수 있어요.
- 아스피린은 혈액을 묽게 하기 때문에
- 천식 환자
- 일부 사람은 아스피린을 먹고
천식 발작이 유발될 수 있어요. (이걸 ‘아스피린 천식’이라고 해요.)
- 일부 사람은 아스피린을 먹고
- 어린이/청소년 (특히 열 있을 때)
- **라이 증후군(Reye’s syndrome)**이라는
드물지만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절대 금지입니다.
- **라이 증후군(Reye’s syndrome)**이라는
💬 그럼 아스피린은 언제, 누가 먹어야 하나요?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만 복용을 권장합니다.
- 심장병이나 뇌졸중을 한 번이라도 겪은 사람
→ 재발 방지를 위해 꼭 필요해요. - 고위험군(고혈압 + 당뇨 + 고지혈증 등) 중,
의사가 판단한 경우
→ 예방 차원에서 복용할 수도 있어요.
✅ 포인트: 건강한 사람이라면 ‘예방용’으로 매일 먹을 필요 없습니다!
무조건 복용하기보다는, 의사와 상의 후 결정하는 게 중요해요.
💡 복용 시 꿀팁 & 주의사항
- 식후에 복용하기 → 위장 자극 줄이기
- 다른 약과 함께 먹기 전 반드시 상의 → 특히 항응고제, 항혈소판제와 함께 먹을 땐 조심
- 출혈 징후 주의 깊게 관찰하기 → 코피, 잇몸출혈, 멍 잘 들면 바로 병원 가기
- 치과 시술 전엔 꼭 알리기 → 아스피린 복용 중이면 출혈 위험 있어요
✅ 마무리 정리
구분 복용해도 되는 경우 복용 주의해야 하는 경우
심혈관 질환 병력 있음 | ✅ 권장됨 | — |
고위험군 (고혈압/당뇨 등) | ⚠️ 의사 판단 필요 | — |
위장질환자, 출혈 위험자 | — | ❌ 복용 금지 or 조심 |
건강한 일반인 | ❌ 예방 목적 복용 비추천 | — |
✍️ 한 줄 요약
아스피린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라, '잘 써야 하는 전문약'입니다.
건강을 지키려는 마음, 좋은 거지만
약은 내 몸에 맞을 때만 약이 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
728x90
반응형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콜레스테롤 약, 먹어야 할까? 말아야 할까? (0) | 2025.04.07 |
---|---|
진통제도 안 듣는 관절통, 대체 왜 이렇게 아플까? (0) | 2025.04.07 |
왜 의사들은 같은 약만 처방할까? (0) | 2025.04.07 |
매일 먹는 진통제가 오히려 두통의 원인이라면? (0) | 2025.04.07 |
진통제, 자꾸 먹으면 중독될까요 (0) | 2025.04.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