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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 커피 시장의 현황
한국 음료 시장에서 ‘커피’가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30.8%**로, 탄산음료(25.5%)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동서식품은 믹스·인스턴트 커피 전통 강자로서, 시장 전반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죠.
2. ‘믹스커피’ 시장의 절대 강자
- 시장점유율 1위: 2024년 상반기 기준, 소매점 POS 데이터에서 동서식품은 **89.8%**의 압도적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남양유업(6.2%), 롯데네슬레(1.6%)를 멀찍이 따돌린 수치입니다.
- 대표 브랜드: ‘맥심 모카골드’는 30년 넘게 국내 믹스커피 시장을 지켜온 국민 브랜드로, 한국인의 입맛과 습관에 최적화된 맛을 구현해왔습니다.
3. 新(신) 시장 개척: 캡슐커피 ‘카누 바리스타’
- 출시 배경: 전통 믹스·인스턴트 커피 시장이 점차 축소되는 가운데, 동서식품은 2023년 프리미엄 캡슐커피 ‘카누 바리스타’를 론칭했습니다.
- 성과: 출시 직후 매출 성장률이 **8%**를 기록하며, 전체 커피 매출 성장(2%)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 점유율: 시장 선발주자인 네슬레(≈80%)와의 격차는 여전히 크지만, 동서식품은 **9.5%**의 캡슐커피 점유율을 확보하며 빠르게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4. RTD(Ready-to-Drink) 커피 혁신: ‘맥심 티오피’
- 매출 기여도: 동서식품 매출의 **약 80%**가 커피 부문에서 발생하며, 그중 RTD 커피 ‘맥심 티오피’는 연간 1,932억 원을 기록하는 주요 성장 동력입니다.
- 지속 성장: 2020년(1,808억) → 2021년(1,828억) → 2022년(1,888억) → 2023년(1,932억)으로 꾸준히 매출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5. MZ 세대를 사로잡는 다양한 시도
- 제로슈거 믹스
- ‘맥심 모카골드 제로슈거’는 대체 감미료(에리스리톨, 폴리글리시톨)를 활용해 설탕·물엿을 대체, 100g당 당 함량 0.5g 미만을 만족시키는 건강 지향형 제품입니다.
- 캐릭터 콜라보레이션
-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협업한 한정판 패키지는 MZ세대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브랜드 이미지를 젊고 트렌디하게 재탄생시켰습니다.
- 머신 라인업 확대
- ‘카누 바리스타 페블’처럼 기존 대비 크기를 줄인 소형 머신을 출시,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하기 편리하게 했고, 타사 머신 호환 캡슐 11종을 출시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6. 앞으로의 전망
- 믹스커피: 여전히 절대 강자이나, 제로·프리미엄 라인 강화와 MZ세대 맞춤형 마케팅이 관건
- 캡슐커피: 네슬레와의 격차 완화가 목표. 기기 보급 확대와 커피 라인업 다각화 전략이 지속될 전망
- RTD 커피: 스퀴즈형·저칼로리 제품 등 혁신적 포맷으로 시장 선도
한국 커피 시장의 큰 흐름을 주도해온 동서식품은, 전통 믹스커피에서 시작해 캡슐·RTD 시장까지 ‘토털 커피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 중입니다. 앞으로 어떤 새로운 시도로 우리 곁에 더욱 다양한 커피 경험을 선사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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