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이 평소에 나오지 않다가 갑자기 분비되는 것은 아니다.
인슐린은 평소에도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다. 이걸 기저 인슐린이라고 한다. 그러다가 특정 자극이 있을 때 췌장에서 인슐린이 활발하게 분비된다.
인슐린을 자극하는 요소들
-탄수화물 섭취(크고 결정적 효과)
-단백질섭취(작은 효과)
-지질섭취(미미한 효과)
-음식을 떠올리는 자극(미미하지만 인슐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음식을 먹었을 때 영양소별로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는 효과가 다르다.
일정량 이상의 탄수화물을 섭취했을 때 인슐린 수치는 크게 올랐다가 내려간다.
탄수화물 중에서도 녹말과 설탕은 인슐린 분비를 매우 크게 자극한다.
이는 혈액 속에서 다량의 포도당이 들어왔을 때 인슐린이 크게 분비되어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다.
단백질은 어느 정도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지만 탄수화물에 비해서는 그 정도가 낮고 추세가 완만하다.
단백질의 아미노산은 직접적으로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지만 아니노산이 포도당으로 바뀌는 작용을 통해서도
인슐린 분비 자극에 기여한다.
지방섭취도 인슐린 분비를 자극한다. 다만 다른 영양소에 비해서 인슐린 분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고탄수화물-고 인슐린 반응 프로 세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매일 3끼 탄수화물을 중심으로 먹는다. 밥, 빵, 면 설탕과 과일을 중심으로 섭취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혈액 속에선 하루 3번 또는 그 이상의 포도당과 인슐린의 농도가 크게 오르내리고 있다.
식후 혈당이 높게 치솟았다가 내리는 것은 당뇨 환자뿐만 아니라 모든 건강한 사람에게서 일어난다.
굳이 혈당 테스트를 하지 않아도 고당분 또는 고탄수화물 식사 이후의 컨디션이나 에너지 레벨의 변화를 느껴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식사 이후 처지거나 졸리는 느낌이 든 적이 있다. 어떤 때는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무언가 더 먹고 싶어 진다. 이때 생각나는 음식은 보통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음식일 가능성이 있다.
고 탄수화물 식단에 이은 혈당과 인슐린 반응은 지나치게 많이 분비된 인슐린이 포도당을 처리해 버리는 동시에 다른 영양소의 분해도 억제했으니 사용가능한 에너지가 부족해지는 것이다.
다량의 인슐린과 혈당에 반복 노출될 때 몸에서는 어떤 변화가 일어난다.
이런 변화를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한다.
참조-스타일스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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