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자는 문명의 발생과 번성에 따라 만들어지고 다른 곳으로 퍼져나갔다.
역사상 가장 먼저 만들어진 문자는 BC3500-3000년경 수메르 지방에서 태어난 설형(쐐기) 문자이다.
수메르 지방에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생기면서 설형(쐐기) 문자도 함께 만들어진 것이다.
또한 중국에서 한자를 쓰기 이전에 사용되던 갑골 문자도 이 시기에 만들어졌다.
갑골문자는 거북이의 등껍질에 새긴 상형문자이다. 중국 황하문명의 영향 아래 만들어진 문자라고 할 수 있다.
BC3000년쯤에 인도에서도 문자가 만들어졌다.
세계 4대 문명중 하나인 인더스 문명에서 나타난 인더스 문자는 도장에 새겨진 상태로 발견되었으며, 인더스 문명이 멸망하면서 사라졌다.
BC3000년에서 2500년경에는 이집트 문명이 생겨나 나일강 근처에서도 문자가 나타났다.
그림으로 표현하는 상형문자로, 나중에는 셈 문자의 기원이 된 고대 이집트 문자가 바로 이문 자이다.
이것이 셈 문자에 영향을 미치고, 셈 문자를 바탕으로
BC 1000년에서 700년경에 페니키아 문자와 아람 문자가 나타났다.
페니키아 문자를 바탕으로 그리스 문자가 만들어졌고 BC600 년경 그리스인들이 로마로 이주해 가면서 그리스 문자의 영향을 받아 로마문자인 라틴문자가 만들어졌다. 아람 문자는 동쪽으로 퍼져나가 아랍문화권에서 사용되는 문자인 아라비아 문자로 이어졌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