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이 강하다면 감염병에 자주 걸리지 않아 항생제 내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아플 일이 별로 없어 약을 먹지 않아도 되니 면역력 기르는 것이 답이다.
같은 환경에서 같은 음식을 먹고 같이 생활해도 누구는 감기에 자주 걸리고 누구는 멀쩡하다. 같은 식탁에서 같은 밥을 먹고도 유난히 장염에 자주 걸리는 사람이 따로 있다. 이런 차이가 면역력의 차이다. 면역력이 강한 사람들은 설령 병에 걸렸더라도 남보다 빨리 털고 일어난다.
체력이 약한 사람들을 주변에서 보는데 그들은 기분이 좋지 않은 날이 많고 짜증을 곧잘 낸다.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는 말이 있지만 이런 것을 보면 육제가 튼튼해야 정신또한 건강하지 않을까 싶다.
가령 통증이 심한 대상포진 같은 감염질환에 걸리면 사람들은 아픈 몸 때문에 짜증과 불안감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이런 점만 보더라도 행복하게 살기 위해 체력과 면역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환절기인 가을에서 겨울을 넘어가는 시점이나 겨울에서 봄이 되는 간절기 에는 알레르기 증상이 심해지고 감기에 걸리기도 한다.
면역력을 기르는 방법
1. 몸을 따뜻하게 한다.
최근 50년 동안 사람들의 평균체온이 0.3~1도 이상 낮아지면서 질병에 걸리는 사람이 증가했다고 한다.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을 마시고 추운 계절에는 배를 따뜻하게 해 체온을 높여 주는 게 좋다.
2.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
다이어트에서도 중요하게 언급되는 복근과 등근육, 대퇴부 근육 등의 큰 근육들은 에너지 소모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시로 등과 어깨를 펴고 가슴을 내미는 바른 자세를 취하면 등이나 복근이 자연스레 긴장하게 되어 에너지 소모와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
3. 밝은 낮에 산책을 한다.
비타민 D는 뼈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근육 건강에도 필요한 성분이다. 또한 최근 들어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것이 바로 비타민D의 면역증강 기능인데 우리 몸은 햇볕을 하루 15~20분 쬐는 것만으로도 비타민D를 합성할 수 있다.
4. 복식호흡으로 깊은 호흡을 한다.
가슴으로 하는 얕은 호흡보다 배로 하는 깊은 호흡이 건강에 이롭다. 복식호흡은 혈액순환을 돕고 체온을 높일 뿐 아니라 숨을 내쉴 때 휘발성 노폐물을 배설하는 기능이 있다. 또한 깊은 호흡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고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5. 깨끗한 공기를 마신다.
굳이 산으로 가지 않더라도 우리는 주변에서 나무가 많고 공기가 맑은 곳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피톤치드는 나무와 같은 식물이 만들어 내는 살균력을 지닌 물질을 말하는데 건강증진에 도움이 된다. 피톤치드가 많이 나오는 숲에서 혈액순환에 좋은 걷기 운동을 하면 면역력 증진에 좋다.
6. 장 건강을 관리한다.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와 수분은 대부분 장을 통해 흡수되고 몸에서 만들어진 독소 또한 장을 통해 배설되므로 장은 면역기능 유지에 큰 역할을 한다. 불규칙한 식사나 음주, 흡연 등은 장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며 면역기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다. 장내 유익균의 균형을 유지하려면 항생제 복용을 줄이고 유산균 섭취를 늘리 늘 것이 좋다.
7.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한다.
많은 사람들이 고기를 먹으면 체내 콜레스테롤이 높아진다고 생각하지만 육류는 단백질의 좋은 공급원이다. 나이가 들면 단백질이 빠져나가 근력이 약해지고 면역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에 충분한 단백질의 섭취는 건강에 아주 중요하다. 다만 육류는 기름기가 많지 않은 부위로 골라 섭취한다. 달걀이나 생선등이 단백질 공급원으로 좋다.
8. 스트레스를 줄이고 과식 야식을 피한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담당하는 림프에 문제를 일으킨다. 과식은 몸에 독소가 쌓이게 만들어 대사기능 장애를 일으키고 이는 성인병, 만성질환, 면역력 저하로 이어진다.
야식을 피하고 공복시간을 늘려 우리 몸이 해독작용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9. 잠을 규칙적으로 충분히 잔다.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몸은 정화작용과 면역시스템을 보강하는 작용을 한다.
잠이 부족하면 면역체계가 흐트러지게 되므로 규칙적으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10. 지나친 탄수화물 절식 다이어트는 금물이다.
지나치게 탄수화물을 먹지 않는 경우 우리는 음식을 먹지만 대사적으로는 굶고 있는 상태가 되어 당 분해를 담당하는 인슐린 분비가 적어진다. 인슐린의 역할이 감소하게 되면 당뿐 아니라 단백질, 콜레스테롤, 케톤체의 대사에도 이상이 생긴다. 케톤체가 몸에 축적되면 혈액을 산성으로 만들어 대사성 산증을 일으킨다. 가볍게는 두통, 설사가 발병하지만 지속되면 면역력 저하 심혈관계 질환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10가지 모두 기본 수칙이다.
면역력 증진을 위해 특별한 해법을 찾기보다는 기본을 잘 지키는 것 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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