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 식품 구입할때 주의해야 하는것

보통 명절이나 각종기념일에 건강 기능 식품을 많이 구입하게 된다. 선물로 받으면 기대가 되기도 하지만 막상 먹으려고 하면 잘 안 먹게 된다. 자신에게 꼭 필요한 건지 모르기 때문일 수도 있다.

 

1. 질병이 있는 경우 주의해야 한다.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함께 섭취할 경우 약의 흡수를 방해해 약효를 감소시키거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질병치료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의약품의 효과가 감소하면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정확한 진료와 의약품이 필요한 상태에서 질병치료 목적으로 건강기능 식품을 대신 사용하면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병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일부 건강기능 식품은 출혈, 혈압, 심장박동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2. 고령자와 유소아에게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 몸은 나이가 들면 간이나 신장의 기능이 떨어진다. 그래서 고령자들에게 약품이나 건강 기능 식품이 제대로 대사 되지 않아 오히려 몸에 부담이 될 수 있다. 마친가지로 유소아의 경우도 아직 신체의 성장이 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3. 건강식품도 과하면 독이 된다.

 

건강 기능 식품에 많은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여러 제품을 동시에 섭취할 경우 우리 몸에서 각각의 성분들이 서로의 흡수를 방해하거나 화학반응을 일으켜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4. 약과 건강 기능 식품을 같이 먹어도 될까?

 

건강기능 식품이 무조건 안전하다고 오인할 수 있는데 하지만 의약품과 동시에 복용하면 상호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흐름을 개선시켜 순환효과를 기대하는 오메가 3나 감마리놀렌산등의 건강식품을 복용하는 경우 저혈작용을 지연시키기 때문에 수술 전에는 섭취를 금지해야 한다. 특히 고혈압 진통제, 소염 진통제, 항혈액 응고제와 같은 의약품과 동시에 복용하게 되면 지혈이 힘들어지므로 반드시 주의하여야 한다.

 

예상치 못한 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을 한 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